귀가 먹먹할 때 원인 및 증상
내가 의료인은 아니지만 관련 분야이기도 하고 주변에 의료인이 많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요즘 이비인후과에는 귀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비중이 늘었다고 하는데 보통 병원에는 시즌 별로 비슷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내원 한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이비인후과에 환절기 철에는 알러지비염 환자의 내원이 급증하고 겨울에는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여름철에는 귀에 물이 들어갔거나 귀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가 평균보다 늘어난다는 얘기를 들었답니다. 요즘 휴가철이 다가오기도 하지만 귀가 먹먹해요 라며 내원하거나 귀 안쪽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내원이 늘었다고 해서 관련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일단 귀가 먹먹하거나 통증이 생기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서 단지 귀의 문제가 아닌 다른 신체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하여 귀에 불편함을 느끼실 때 에는 일단 이비인후과를 내원하여 내시경으로 귀 안쪽을 살펴보고 이후 고막이나 귀안쪽에 아무 이상이 없다면 의료인에 문진과 진료 결과 에 따라 다른 검사라던지 추천과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부비동염( 또는 축농증)
축농증염이라고도 부르는 부비동염은 코와 눈 주변의 뼈안쪽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거나 감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얼굴에서 보면 코를 중심으로 양쪽 눈 사이 중앙쪽과 바로 양쪽 코옆 앞광대 부분이라고 보면 이해가 되실까요. 부비동염으로 인해서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생기는 원인에는 평균적으로는 만성축농증으로 인해 비강과 연결되는 부비강 입구가 막혀 귀에 압력을 가하는 경우 그런 증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부비동염의 원인: 부비동염은 급성과 만성으로도 나뉘어지는데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갑자기 극심한 안면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만성도 안면통증을 동반하지만 통증의 정도차이가 존재 하고 축농증의 원인에는 바이러스 감염(예: 일반 감기), 세균 감염(덜 흔함), 알레르기, 비용종(비강 내 비암성 성장) 및 구조적 이상(예: 비중격 만곡, 하비갑개의 비대)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증상: 귀에 압력이 가해지는 것 외에 부비동염의 증상으로는 안면 통증이나 안면에 묵직함이나 압박감이 느껴지고 코 막힘이나 코가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과 함께 분비물 발생(진하고 변색될 수 있음, 약간 누렇고 초록색을 띄는 가래 또는 콧물), 두통, 후각 상실,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진단: 진단은 증상, 신체검사(+코안 내시경), 증상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시경만으로는 부비동에 농이 얼마나 있는지 알 수 가 없고 의사에 진단에 따라 부비동 안쪽을 면밀히 봐야한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 부비동 CT 촬영과 같은 영상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치료는 부비동염의 원인과 중증도에 따라 다르며 일반의약품 또는 처방 스프레이, 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정제, 항생제(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중증 또는 만성 증상이라면 의사의 진단에 따라 축농증 수술을 필요로 할 수 도 있습니다.
2. 외부적인 요인 (압력상해)
원인: 외부적인 요인이란 압력 상해로 신체 내부와 외부 사이의 압력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부상을 말하는데 보통 귀의 맥락에서 압력상해는 고도의 급격한 변화(비행기 비행 또는 스쿠버 다이빙 등) 또는 상당한 압력 차이가 있는 환경의 압력 변화 중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압력상해의 원인: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귀에 압력상해가 가해지는 경우에는 유스타키오관이 압력 변화를 효과적으로 균등화하지 못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상승이나 수중 하강 중 급격한 압력 변화로 인해 중이에 진공 효과나 과압이 발생하는 경우에 불편함이나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 귀에 압박감이나 충만감, 귀 통증, 잘 들리지 않음, 펑펑 터지거나 딱딱거리는 느낌, 심한 경우 외이도 출혈 또는 고막 파열(고막)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진단은 일반적으로 압력 변화 및 증상에 대한 노출 이력을 기반으로 하는데 예를 들어 귀에 어떠한 요인으로 압력 상해가 갈만한 이벤트가 있었는지를 문진하여 상황을 유추한후 중이 압력과 고막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고막 검사와 청력검사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치료에는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압력을 균등하게 하는 기술(예: 삼키기, 하품 또는 Valsalva 법 사용)이 포함될 수 있으며, 고막천공 등 심한경우에는 귀의 압력을 완화하고 다음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중이염
중이염은 일반적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중이의 염증이나 감염을 말합니다. 이 상태는 체액 축적과 염증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귀에 압력이나 불편함 또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의 원인: 중이염은 상부 호흡기 감염(감기나 독감 등), 알레르기, 유스타키오관 기능 장애(액체 배수 장애) 또는 담배 연기 노출(예: 감기 또는 독감)의 합병증으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증상: 중이염 증상이 나타나는 귀의 압박감 또는 충만감, 귀 통증(경증 내지 중증일 수 있음), 귀에서 체액 배출(고막이 파열된 경우), 청력 상실(보통 일시적),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발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진단: 진단은 증상, 귀 내시경을 사용한 검사, 때로는 중이 기능과 체액 존재를 평가하기 위한 고막검사 또는 기타 귀 검사를 기반으로 합니다.
치료: 치료 옵션에는 증상에 따라 항생제(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통증 관리를 위한 일반 진통제(예: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 불편함을 완화하기 위한 점이액, 만성 또는 재발 사례의 경우 고막절개관 배치(중이의 체액 배수 및 환기를 돕기 위해)와 같은 수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유스타키오관 기능 장애
원인:유스타키오관은 중이를 목구멍 뒤쪽에 연결하고 기압을 조절하고 중이에서 체액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좁은 통로입니다. 이 관의 기능 장애는 귀의 압력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압력을 견디지 못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기능 장애의 원인: 유스타키오관 기능 장애는 알레르기(관 염증 및 부종을 유발할 수 있음), 상부 호흡기 감염(예: 감기 또는 부비강 감염), 고도의 변화(유스타키오관의 염증 및 부종을 유발할 수 있음)를 비롯한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압력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마지막으로 구조적 문제(예: 좁거나 막힌 튜브)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대표적으로는 귀가 먹먹한 증상인데 압력이 가해지거나 꽉 차는 느낌,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 귀에서 펑펑 터지거나 딱딱거리는 느낌, 때때로 경미한 귀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단: 진단은 일반적으로 증상과 함께 귀 검사를 기반으로 합니다. 유스타키오관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병원이나 진단하는 의사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청력검사, 고막운동성 검사 (인피던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환기 및 배수를 위한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 옵션이 존재 합니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충혈 완화제 또는 비강 스프레이(코막힘 및 염증을 줄이기 위해), 유스타키오관을 여는 데 도움이 되는 껌 씹기 또는 하품, 경우에 따라 개선을 위한 귀관 배치 수술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5. 귀안 이물질
원인 및 증상: 사실 이 경우 귀 안에 이물질이 꽉 막혀 있는 경우 인데 귀안에 물이 들어가고 굳고를 반복에 귀지가 왁스처럼 굳어버린 경우 귀의 외이도가 꽉 막혀 귀가 먹먹하거나 안들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먹먹함 보다는 가벼운 압박감과 귀가 안들리는 느낌이 더 강하다고 하고 귀안에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귀지가 많은 경우 귀에서 바스락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및 치료: 이비인후과 방문하여 귀 내시경으로 상태를 체크한 후 증상에 따라 기구를 이용해 바로 제거를 하기도 하고 너무 딱딱하게 이물질이 굳은 경우 점이액이나 약물로 이물질을 부드럽게 만든 후 제거하기도 합니다.
위 글의 내용은 일반적인 질병에 대한 정보로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음으로 구체적인 건강 문제나 우려사항이 있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 의료인과 면밀한 진료 및 상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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